지식
세마 코랄의 ‘연결’ 주제어와 SeMA 의제를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생겨난, 시각문화/예술과 미술관의 (동)시대적 과제에 관해 논하는 지식을 선보입니다.
글과 웹 프로젝트를 함께 수록해서 세마 코랄이 지향하고 생산하는 지식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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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되는 기술의 쓰나미 속에서 생성되는 새로운 감수성
후니다 킴은 오늘날 예술에서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충분히 활용되고 있는지, 예술은 기술을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지 질문한다. 특히 창작 도구로서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넘어, ‘사유체로서 기술’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미디어에 대한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기술을 통한 새로운 표현, 관점, 감각 사이의 차이와 조화를 사유해야 한다고 말한다.